골프가 어려운 이유를 찾아보면 너무나도 많습니다. 본인의 스윙이야 당연한 문제이고 우선 자연과 함께 합니다. 잔디의 길이 방향, 바람, 눈, 비, 이슬, 태양 등 우리가 제어할 수 없는 많은 것들과 함께 합니다.
클럽이 다양하다는게 어떻게 보면 장점이고 자칫 잘못하면 스코어를 저해합니다. 사실 14개의 클럽이 있지만 스윙원리는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깨닫기 까지는 오만가지의 고민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뭐는 눌러치고 뭐는 올려치고 뭐는 쓸어치고 하다보면 그날 기분에 따라 다양한 스윙을 하다가 아름다운 스코어를 기록하고 게임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난 물이 있으면 무조건 들어가 라고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이유가 사실 간단합니다. 살짝만 실수하면 빠지는 곳에 물이 있기 때문입니다. 고수는 생각한대로 하수는 걱정한대로 공이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걱정 하지말고 페어웨이 한복판으로 가는 이미지를 그리고 스윙하는게 정신건강과 결과에 좋습니다.
골프에 눈이 떠지기 시작하면 그린주변 플레이가 보이기 시작하고 핀위치 그린스피드 등 어려움이 추가됩니다. 온그린을 못할땐 양파로 마무리 되면서 퍼팅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투온 쓰리온이 되면 퍼팅을 많이 하고 또 좌절을 느끼게 됩니다.
필드에 가면 자주 보는 오토바이 입니다. 같은 골프장에서 다른 점수가 나오는 이유가 날씨나 바람, 컨디션등도 있겠지만 이 오토바이 아저씨가 전체 그린들을 앞핀으로 만들어 놓으면 다섯개 여섯개 점수가 더 나오는것은 일도 아닙니다.
그래도 유현주프로가 이렇게 멋진 오토바이를 타고 모든 그린을 앞끝에 꼽아놓는다면 점수와 상관없이 즐거운 플레이 할 수 있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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