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양잔디

파주 타이거CC 파주 타이거CC 라운딩 후기파주에 있는 타이거CC에 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 타이거 CC는 이름답게 입구에서부터 호랑이가 입장객을 맞이 합니다. 타이거CC는 파주에서도 북쪽인 파평면에 위치하고 있어 북한하고 가장 가까운 골프장 중에 하나입니다. 강북권에서 한시간 반정도 걸리기 때문에 접근성이 그렇게 우수한 편은 아닙니다. 클럽하우스는 아담하고 간결합니다. 락카룸은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클럽하우스 안에는 촛점이 맞지 않는 눈을 가진 호랑이가 한마리 더 있습니다. 타이거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가 궁금하여 홈페이지를 뒤져봤지만 채석장을 골프장으로 만들었다는 내용과 타이거 삼행시만 있었습니다. 타: 타인에 대한 배려 이:이치에 맞는 삶 거:거침없는 열정과 도전 골프랑 상관없이 조금 쌩둥맞은 내.. 더보기
조선잔디와 양잔디 조선 잔디? 양잔디? 골프를 좀 치다 보면 처음에는 몰랐던 것들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맘때가 되면 생각도 많아지고 잡생각이 많아진 결과 좋지 않은 스코어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초보티를 벗어날 때쯤 보이는 것 하나가 바로 잔디입니다. 길거리 여기저기서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잔디가 소위 조선 잔디라고 불리는 난지형 잔디입니다. 조선잔디의 경우 추운계절엔 색이 노랗게 변하고 잔디에 힘이 없어 공을 띄워주질 못합니다. 또 잘라주지 않으면 길이성장도 많이 하기 때문에 러프지역에서 긴풀로 골퍼들을 힘들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초보들의 경우 퍼 올리는 경향의 스윙을 많이 하기 때문에 적당히 길게 컷팅된 조선잔디위에서 정타의 손맛을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겨울철 조선잔디 골프의 경우 풀이 힘이 없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