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고 재미있는 진천 에머슨CC
충북 진천에 있는 에머슨 cc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는 거리가 좀 있지만 안성과 붙어있어 충청도라고 하기에는 비교적 거리상으로는 가깝습니다. 하지만 고속도로에서 나와 국도로 이동하는 거리가 꽤 있어 접근성이 약간 떨어집니다.
오후티라 중간에 마둔저수지 근처 ‘쌍동이네’라는 식당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붕어찜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냄새도 없고 추가한 수제비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오리백숙도 맛있어서 사전에 예약하고 방문하면 시간도 절약하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겠습니다.
에머슨 진천은 전반적으로 관리가 잘 되어있고 코스는 오밀조밀하게 난이도가 꽤 높습니다. 거리상으로 길지는 않지만 언듈레이션이 많고 특히 그린 스피드는 3점대에 가깝게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좁은홀에 오비가 많아 컨디션이 좋지 않은 장타자들은 좋은 점수를 기대하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클럽하우스에는 곰탕을 직접 끓이는게 인상적이었으나 모듬순대를 주문하였는데 김치두부가 함께 나와 간단하게 반주하기에 좋을것 같습니다.
진천에머슨은 전반적으로 코스 및 클럽하우스나 락카룸도 매우 고급스럽고 세련됩니다. 국도구간이 약간 길어 접근성이 조금은 떨어지지만 중간중간 산도 예쁘고 저수지도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손색이 없습니다.
<총평>
페어웨이 8점
그린 9점
클럽하우스 10점
락카룸 10점
서비스 9점
가격 9점
접근성 7점
난이도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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